5월25일 우리 회사 인청동 및 주석동 고객인 일본 파나소닉 AIS(Automotive & Industrial System)사 구매 관계자 3명이 울산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파나소닉의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사업부가 Switch, Relay, Connector 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이뤄졌다. 파나소닉은 부품소재 수급의 글로벌화 일환으로 우리 회사와 비즈니스 확대를 원하고 있다. 홍보전시실 및 생산라인 견학을 시작으로 진행된 방문 일정은 당사 R&D 로드맵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파나소닉 구매 관계자들은 당사에서 개발중인 고강도 합금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새로운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공유를 요청했다.
향후 양사는 정기교류회 추진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

울산 압연생산팀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능력 증대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2015년 11월부터 투자를 진행해 온 신설 소둔라인(New Bell Furnance)의 설치를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획관리실 박준현 이사는 “이번 소둔로 신규 설비 투자로 PMC26, C194 등 전략제품의 생산 능력 확대와 고객 납기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 되고, 품질도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전생산팀에서도 품질향상 및 공정 운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설치한 신규 소둔산세설비(Auto Finish)의 최종검수테스트(Final Acceptance Test)를 5월 31일에 마치고 6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사업장에서는 지난 5월 19일 심천법인과 생산 및 품질 전반에 대한 업무협의를 위해 교류회를 실시했다. 금번 교류회는 양사업장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투어와 품질 교류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울산사업장과 심천법인간 압연제품에 대한 품질정보 교류, 제품 관리방안과 더불어 품질 검사장비 및 표면 형상검사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품질보증팀 박상욱 부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울산사업장과 심천법인 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해외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업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울산사업장 전문직 사원들의 꾸준한 자기계발을 위한 열정이 마침내 큰 결실을 맺었다. 압연생산2팀 정혁찬 사우 입사 6년차 중견 사원임에도 불구하고 5월 23일 울산사업장 최초로 ‘압연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해 사원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압연기능장 자격증은 압연에 대한 최상급의 숙련기능을 가진 전문기능 인력임을 인정받는 자격으로 합격률이 평균 10%미만에 그칠 정도로 합격률이 낮다. 정혁찬 사우는 “입사 후 작은 시작과 열정을 통해 이렇게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자기계발로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공무팀 강동우 사우도 배관기능장 자격증 취득해 울산사업장은 2명의 기능장을 확보하게 됐다.

울산사업장에서는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임원 및 사무기술직 사원과 반장들을 대상으로 사내 관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관리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과정은 공정안전관리(PSM:Process Safety Management) 실무, 관리감독자의 임무, 안전행동 변화를 위한 리더십 역할 등을 설명했다.
한국 안전기술협회 권택건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안전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공정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관리자로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권 강사는 “사원들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하여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기 위해서는 관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문화가 구축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