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다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다
영화나 뮤직비디오를 보다보면 바(Bar)에서 둥근판에 화살촉을 손으로 던져 맞추는 게임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 작은 화살을 ‘다트(Dart)’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선 호텔, 서울 이태원, 주한미군 주둔지에서 처음 소개되었고, 1991년에 한국다트협회가 결성되며 동호인이 늘어나고 요즘엔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문화이자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다트는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지요. 다트의 매력은 던지는 맛(?)과 꽂힐 때 “탁”하고 꽂히는 그 타격감이 정말 일품입니다. 저 또한 다트를 들고 호흡을 멈추고 과녁을 노릴 때의 긴장과 원하는 곳에 명중하며 나는 그 타격감으로 다트의 매력에 푸욱 빠져있지요.
과녁을 명중할 때의 긴장감과 타격감에 빠져
그 매력적인 다트 세계대회가 7월 7일부터 3일간, 우리나라 고양시에서 열렸습니다.
총 상금 1억 2천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걸린 이 대회에 제가 참가했습니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우리 포항다트동호회원 25명과 함께 말이죠~
디비전 Max, 1, 2, 3, 4부로 나눠 열리는데 저희는 3부에 참가했지요. 하지만 조별 4팀 43그룹이 예선을 치렀으니 결코 만만한 시합은 절대 아닙니다. 예선과 본선 128강까지는 가볍게 통과했는데, 64강에서 복병 일본팀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신나는 이벤트와 평소 보고 싶던 진행자 한은정, 박수홍님의 경기도 보고, 동호회원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왔답니다.
안강 PPS 추진팀 이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