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NEWLINE서울
[COVER STORY] 방산부문 물적 분할
우리 회사가 방산사업을 분할한다. 9월 7일 이사회를 열고 전문사업 분야 집중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 분할을 결의했다. 10월 31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방산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풍산디펜스(가칭)’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회사 분할의 이유는 사업 전망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독립책임 경영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향후 우리 회사는 회사 분할을 통해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 그룹의 균형 있는 성장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재사업은 친환경·고기능 소재 시장에 집중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2차전지 소재, 전기차 소재, 항균동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로 제품군을 재편하고, 고기능 소재 연구개발 및 스마트 생산체제 구축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담화문] 새 출발을 함께 응원합시다!
친애하는 풍산가족 여러분!
풍산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7일 이사회를 통해 방산 부문을 분할하여 풍산의 100% 자회사로 신설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오는 10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친 후 12월 1일부터 방산사업을 물적 분할하여 신설법인 ‘풍산디펜스(가칭)’를 공식 출범하고자 합니다.
방산 직접부서인 영업본부, 생산1본부, 생산2본부, 연구원이 신설법인의 주체가 되고, 그 외 나머지 부서와 인원은 존속법인 풍산에 남게 됩니다. 분할 이후에도 방산 부문 임직원들의 처우는 현재와 동일하게 승계될 것입니다. 회사는 나눠지지만 여전히 우리는 한 울타리 안에서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동료이자 가족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회사 분할에 대해 기대도, 궁금한 점도 많을 것입니다. 분할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임직원 여러분과 공유할 것입니다.
우리 회사는 반세기가 넘는 성장의 역사를 통해 글로벌 신동 및 방산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우리나라 기초 소재산업과 방위산업의 초석을 마련하고, 국가 경제발전과 자주국방에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경영환경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전기차, 그린 에너지 등 디지털, 친환경 부문에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래 무기체계의 비중이 더욱 확대되고, 방산기업은 날로 대형화,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새로운 미래성장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위기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회사는 예견되는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회사를 지속 성장시키기 위한 고민을 계속해서 해왔습니다. 최근 10여 년간 지속된 그룹의 성장 정체를 타파하고, 신동・방산사업별로 최적의 맞춤형 성장 전략이 절실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회사 분할을 통해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 그룹의 균형 있는 성장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경영 효율성 제고, 사업별 책임경영강화, 사업 특성에 부합한 ESG 최적화, 기업가치 증대 등의 효과도 기대됩니다.
존속법인 풍산은 친환경, 고기능 신동 소재사업에 집중해 안정적 수익 기반 창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차전지 소재, 전기차 소재, 항균동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로 제품군을 재편하고, 고기능 소재 연구개발 및 스마트 생산체제 구축에 투자를 집중할 것입니다.
신설법인 풍산디펜스는 2030년까지 매출을 2배 이상 달성하고, 탄약 중심의 글로벌 50위권 방산 전문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게 될 것입니다.

풍산가족 여러분,
우리는 이번 물적 분할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성장 정체에서 벗어나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더 없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이뤄낸 자랑스러운 풍산의 역사를 이어받아 새로운 50년을 위한 도전에 나섭시다. 100년 기업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풍산그룹 회장 류진
전사·안전·환경 2022 하반기 신동·방산 목표점검회의
안전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 달성 주문
우리 회사는 올해 하반기 신동·방산 목표점검회의를 실시했다. 2022년 상반기 실적 공유와 하반기 목표 달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 11일 본사와 울산사업장 및 각 사업장에서 박우동 사장을 비롯한 신동총괄 및 관계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신동 목표점검회의가 진행됐다. 박 사장은 “고수익, 미래성장 제품의 판매비중을 확대하고 수익성 높은 포트폴리오 구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안전을 바탕으로 하반기 생산성 및 품질 목표를 달성해 내년도를 준비하자”고 강평했다. 12일 본사와 안강사업장 및 각 사업장에서는 방산 목표점검회의가 열렸다. 박 사장을 포함한 40여명의 각 부문 임직원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설비 현대화 및 자동화를 통해 품질을 높이고, 원가와 납기 경쟁력을 갖추자”고 말하며, “당초 사업계획 목표보다 더 높은 수준을 달성할 것”을 당부했다.
울산 박재현 기자, 안강 현용운 기자
전사·안전·환경 안전보건 시스템 평가제도
적용 위한 운영 워크숍 개최
8월 12일 우리 회사는 ‘풍산 안전보건 시스템 평가제도(PS-SRS: Poongsan Safety Rating System)’를 사업장에 적용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각 사업장 안전담당과 Safety BASIC 추진위 간사가 참석해 평가제도 운영 TFT의 역할을 공유하고, 사업장별 주요 이행항목을 협의했다. TFT 조직은 시스템 운영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서울 김미슬 기자
전사·안전·환경 환경정보공개 현장확인 수검
환경배출량 등 성과 검증완료
8월 10일 우리 회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정보공개 현장확인을 수검했다. 환경정보공개제도는 녹색기업 및 온실가스 배출 권거래제 대상기업이 기업개요, 경영시스템, 환경성과 등을 정부시스템에 제출하여 공개하는 제도다. 금번 현장확인이 완료된 우리 회사의 2021년 환경정보는 12월부터 환경정보공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서울 김미슬 기자
경영활동·수출·출시 Defense & Security 2022 참가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개척
우리 회사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 총 4일간 태국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 ‘Defense & Security 2022’에 참가했다. 우리 회사는 155밀리 자주포탄, 120밀리 전차탄과 각종 소구경탄 및 신관·부품류를 내세우며 우수한 품질력과 기술력을 홍보했다. 수출3팀 이재혁 과장은 “기존 태국 거래선과의 사업을 확대하고, 주변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서울 김미슬 기자
경영활동·수출·출시 ESG 경영 역량 강화 아카데미
조기 정착을 위한 기반 확보
우리 회사는 ESG 경영 조기 정착을 위해 ESG경영 TFT를 운영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SG 경영은 경영진뿐만 아니라 전사 각 부문이 참여해 구축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9월 2일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TFT는 ESG 전략수립, 정보공시 및 평가대응 등의 교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김미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