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부산사업장은 전부서 대상, 하반기 비상사태 대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및 신속한 대피 절차를 비롯해,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 환자 및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처치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기계식 가슴압박장치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훈련을 최초로 도입해 실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부산사업장은 10월 29일, 30일 군용 총포·도검·화약류 관련 안전 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진단은 화약류 제조·취급 시설의 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운반 상태와 위험공실의 피뢰침 및 장비 접지저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더불어 전기·정전기 안전과 화약류 취급 안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실무자의 대응 능력과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진단결과 도출된 지적 사항은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남미 B 국가 검사단이 10월 21일 부산사업장을 방문해 수출 물량 품질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제품의 성능, 안전성, 포장 상태 등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검사단은 사업장의 품질 보증 절차와 관리 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검사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을 충족했으며, 해당 물량은 11월 중 선적 예정이다.

부산사업장은 10월 30, 31일 ‘제15회 탄약관계관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방기술품질원 유도탄약센터 주최, 부산사업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탄약지원사령관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신규 탄약 개발 현황 및 실사용 부대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생산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첨단 설비와 품질 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부산사업장은 지역 축제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수복강변축제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후원품은 백만 원 상당의 자전거 4대로, 축제 참가자 및 지역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