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핫태!! 부산 카페 탐방
▶Forest 3002 – 부산 녹산
넓은 정원과 화려한 뷰를 자랑하는 FOREST 3002.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을 카페입니다.
애완견은 1층만 출입가능하며, 2층에는 넓은 공간에 룸마다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가족, 연인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낙동강 앞에 위치해 테라스에서는 바다가 보이고 정박되어있는
요트들과, 잔잔한 배경음악과, 생크림이 듬뿍 올라간 적당히 달달
한 초코 파운드 케잌은 우중충한 날씨에 다운되어있던 기분을 업!!
시켜줍니다. 맑은 날 강아지와 다시 한번 찾아야겠습니다!!
▶Port 1902 - 송정
송정에서 PORT 1902를 안간다면 손해!!라고 할 정도로 SNS를 뜨겁게 달궜던
카페입니다.
송정 해안로의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로, 5층 높이의 카페에 풀장까지 갖추고
있는 독특한 카페였습니다. 총 5개 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층마다 테마가
달라 원하는 층을 골라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1,2층은 Pub같은 분위기로 대형 미러볼과 DJ장비, Pheonix 다트기계까지
파티룸 같은 분위기였고, 3층에는 빵을 직접 굽는 베이커리도 있고, 4층에는
멀티샵도 있습니다. 여름에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네요. 주차장도 두 군데나
있어서 마음 편히 가셔도 됩니다!! 야외 결혼식을 해도 멋질 것 같은 영화 속
에 나오는 카페 같습니다.
특이했던 건, 카페에 앉아 창 밖을 내다보니 평소에는 보기 힘든 해녀들의 물질
을 봤던 점입니다! 여름에 오면 풀장을 이용할 수 있으니, 여름휴가 때 부산
오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Café the Mansion - 전포동 카페거리
2017년 ‘뉴욕타임즈가 뽑은 올해 가봐야 할 곳 52곳’에 선정된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전포동 카페거리는 ‘서면의 어두운 뒷골목’쯤으로 치부
되기도 했지만, 2012년 크고 작은 카페가 하나 둘 생겨나가면서 100여 개 점
포가 골목 곳곳에 어우려져 있습니다. 그 중 밤에 가면 분위기가 더 예쁜
Café the Mansion을 가보았습니다.
1층에는 예쁜 언니들이 운영하는 여성 의류매장이, 2층에는 멋진 오빠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코 끝을 자극하는 초코브라우니의 향
기가 식욕을 돋우는 카페입니다.
더맨션에서는 마리야쥬 프레르 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골든
아쌈티 잎차향과 초콜릿, 카라멜향이 나는 ‘웨딩 임페리얼’을 주문했습니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인 카페로, 수다삼매경에 빠지기 좋은 카페입니다.
부산 지원팀 홍남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