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30밀리 오리콘 대공포탄 수출 날개 펼쳐
우리 회사의 30밀리 오리콘 대공포탄이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리콘 탄약은 낮은 고도로 다가오는 적 헬기와 항공기에 대응하는 탄약으로 빠른 발사 속도와 정밀도가 뛰어난 제품이다.
우리 회사는 오리콘을 중요 대공 방어 수단으로 사용하는 중동, 동남아와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케냐와 잇달아 계약에 성공했다.
1월 16일과 23일 각각 방문한 칠레와 케냐 검사단은 생산공정과 완성품 검사, 시험및 포장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낙하안전도, 탄도성능, 압력·속도·정확도와 연발사격 등 항목 별 탄도시험을 실시하고 결과를 분석했다.
대공포탄은 전시 비축분이 대부분 충족되거나 사업이 완료되어 군납물량이 감소된 품목으로, 안강사업장은 수출실과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안강 김한준 기자han-joon.kim@poongs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