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Go! Go! 울산 자전거 동호회
겨우내 움츠렸던 꽃망울도 기지개를 펴는 꽃의 계절 봄, 이렇게 좋은 계
절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 설립 10주년이 되는 울산사업장 자전거 동호회원들입니다.
저희 동호회는 67명이나 되는 회원수를 자랑하며, 이들의 주말은 자전거로 시작해 자전거로
끝날 정도로 라이딩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높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3월 25일에는 1분기 정기 모임 겸 안전기원 고사를 지내기 위해 아침 일찍 선암사택에 모였습
니다. 바람을 가르는 40여 분간의 신나는 라이딩으로 옥동 능선을 거쳐 문수산 아래에 위치한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서 2017년 한해 작업현장과 라이딩시 무사안전을 기원했습니다.
성취감, 페달을 계속 밟게 만드는 도전의식
울산은 자전거 타기에 참 좋은 도시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서쪽에는
강과 산이 있고 동쪽에는 바다가 있어 자전거 탈 때 재미가 배가 됩니다. 저희 동호회의
장점은 자유로운 모임입니다. 교대 근무로 각자 업무 스케줄은 다르지만 시간이 맞는 회
원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여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페달을 밟으며 동료들과
라이딩을 하는 시간 동안에는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몸이 개운합니다. 자전거의 가장 큰
매력은 목표 지점에 도달했을 때의 성취감이 페달을 계속 밟게 만들며 무엇보다도 동료들
간의 우애가 깊어진다는 점입니다.
다음 모임에는 봄을 맞아 경주의 벚꽃길을 달리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을 예정입니다.
종류를 불문하고 자전거를 보유한 풍산가족이라면 누구든 함께 할 수 있으니 주저 말고
연락주세요.
특히 여사원분들은 회비 면제의 특혜도 있을 예정이니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노용대 주임(010-3153-3808)
울산 주조팀 노용대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