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핫플레이스 가로수길에서 멕시칸 요리 즐기기!
신멕시코 요리 ‘토도스’
창원에 핫한 맛집과 카페가 모여 있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멕시코 음식 전문점인 ‘토도스’를 소개합니다. 토도스는 스페인어로 '함께'라는 뜻입니다.
현재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이 음식점은 아내 분이 임신했을 당시 내내 멕시코 음식을 즐길 정도로 멕시코 음식 마니아였다니 왠지 좀 더 믿음이 갑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붙어있는 이 문구가 전 참 맘에 듭니다!
주인 쉐프님의 센스 넘치는 문구에 먹을 때 마다 부담없이 매력 발산을 하곤합니다.^^
맛집을 부탁해, 내가 뽑은 추천 맛집 토도스에는 여러 종류의 멕시코 음식이 있지만 그 중의 대표 메뉴인 타코와 퀘사디아를 소개하겠습니다.
토도스에는 총 5가지의 타코 메뉴가 있습니다.
또띠아 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나누어져 있는데, 쉬림프, 포크, 치킨, 피쉬, 비프가 있습니다. 이 메뉴들은 단품으로 시킬 때 2~3개씩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맛보고 싶을 때는 쉬림프, 포크, 치킨, 피쉬가 한개씩 들어있는 토도스 4타코 샘플러를 주문하면 됩니다.
퀘사디아는 주 재료로 치킨, 쉬림프, 멕시코 전통 미트소스가 들어간 3가지의 메뉴가 있습니다. 퀘사디아는 동그란 또띠아 두장 안에 재료를 넣어 오븐에 구운 후 피자처럼 4조각으로 잘려져서 나오는 메뉴입니다.
저는 친구들과 4타코 샘플러와 매콤한 맛의 칠리 콘까르네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매콤한 토마토 살사소스, 고소하면서 새콤한 레몰레이드, 멕시코스타일의 피클인 피코 데 가요, 시큼한 맛의 샤워크림 4가지의 소스가 준비됩니다.
이 소스들은 타코와 퀘사디아를 먹을 때 곁들어 먹어도 되지만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줄 ‘토도스’만의 수제 나쵸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소스랍니다!
소스가 나온 후 셀프바에 가면 밀반죽과 옥수수 반죽으로 튀긴 2가지의 수제 나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나쵸와는 다르게 얇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면서 다른 양념이 되지 않았지만 고소한 맛이 일품인 나쵸 입니다.
메뉴가 나오기전 준비된 소스에 찍어서 하나 둘 먹고 있다보면 두번 세번 셀프바로 리필을 하러가는 모습을 발견하실거에요!
타코가 나오면 라임을 타코 위에 전체적으로 뿌려 줍니다. 이 라임 덕분에 타코가 입에 들어가기 전 향긋한 향으로 식욕을 더 돋구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탱글한 새우살에 달콤한 망고, 짭쪼름한 돼지고기에 새콤한 파인애플, 매콤한 소스 때문에 자꾸만 손이가는 치킨, 바삭하게 튀긴 생선살에 머스타드와 그린 소스를 곁들인 타코! 4가지의 소스에 찍어서 입안에 넣으면 각각의 주재료와 신선한 야채들이 아삭아삭하게 씹히면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칠리 콘 까르네 퀘사디아! 타코와 다르게 치즈를 넣어 오븐에 조리해서 따뜻할 때 한 입 베어 물면 피자처럼 치즈가 주~~욱 늘어난답니다.
타코와는 다르게 퀘사디아 3종류는 기본적으로 매콤한 맛이 베이스로 깔려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매운 맛이 강한 칠리 콘까르네 퀘사디아는 타코를 먹으면서 좀 느끼했을 수도 있는 입안을 매콤한 미트소스가 싹 정리해주는 느낌입니다.
셀프바에 준비된 핫소스를 가져다가 뿌려먹으면 한층 더 매운맛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손으로 먹는다는 점과 멕시코 음식이라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바꾼 음식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창원 가로수길에 오시게 된다면 꼭 한번 들려보길 추천합니다.
<맛집 찾아가는 길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로 121>
홀딩스 창원 자재담당 이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