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올림픽 세계주화 책임자회의(MDC) 개막
세계 조폐기관 대표들, 대한민국 서울 한자리에
제30차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 Mint Directors Conference)가 4월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중국,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주요 조폐기관의 최고경영자들을 포함한 42개국, 46개 기관의 3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주화 조폐기관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주화책임자회의(MDC)는 세계 주화제조 책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주화 관련 법률, 경제, 기술, 경영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류진 회장도 행사에 참석해 “MDC는 주화 및 소재에 관한 각종 연구발표와 세계 주화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있다는 뜻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MDC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축
하했다.
한편, 25일에는 MDC에 참석했던 주화책임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울산사업장을 방문했다.
박우동 사장의 환영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에서 방문객들은 홍보영상물 시청 후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홍보전시실을 둘러보고 소전의 첫 공정인 주조에서부터 검사까지 일괄생산라인을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내빈들은 최신 설비들과 우수한 품질관리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 박재현 기자ys9510@poongsan.co.kr
서울 김기숙 기자ks1167@poongs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