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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에게 보내는 아빠의 응원 메세지 >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정단원 합류
저의 둘째 딸인 지수가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연수단원으로 입단한지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연수단원으로서의 시간이 녹록지 않았을 텐데 독일에서 혹독한 훈련과 높은 언어장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딸이 참 대견합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무대에서 ‘백조의 호수’ 중 첫 번째 백조로 무대에 섰을 때를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벅찹니다. 정식 단원이 되기 전 발레단 데뷔 무대로 발레 공연에서 가장 주목 받는 크리스마스 무대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혹독한 노력과 인내의 결실
이런 딸아이의 노력과 열정을 독일에서도 인정받아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18-2019 시즌,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정식 단원이 되었습니다.
제 2의 강수진을 꿈꾸며 힘든 시간 잘 견뎌준 둘째 딸 지수에게 아빠로서 힘이 되고자 이 자리를 빌려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우리 딸, 지금까지 참 잘 해왔고~ 내일은 더 파이팅 하자!”
박 동 원 노동조합 부산지부장
의료체험, 키즈닥터 프로그램 참여기
6살, 꼬마 의사가 되다
지난달 회사에서 진행하는 키즈닥터 프로그램에 아이와 함께 참가했습니다.
교육은 총 세 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교육 진행 동안 부모는 참여할 수 없고 오로지 의료진과 아이들만의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긴장하는 듯하더니 가운을 입은 아이들 눈에는 아이답지 않은 진지함이 가득하네요.
무섭게만 느껴졌던 의사선생님의 눈높이 맞춤 교육
MRI 영상 장비와 심폐소생술도 직접 해보고 친구 손목에 붕대도 칭칭 감아보고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참 흥미로운 체험이었습니다.
아들 채정이에게 병원은 항상 아플 때 의사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무섭고 두려운 곳이기만 했는데 이번 체험으로 그 두려움이 조금 사라진 것 같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회사에 감사드립니다.
이 정 은서울 기획인사비서실 기획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