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전망
IMF는 주요 선진국의 성장세가 잠재수준을 상회하고, 신흥국 경기도 개선되면서 2018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작년(3.7%)에 비해 소폭 높은 3.8%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저금리와 자산가격 상승, 재고수요 확대 등 지난해 빠른 회복을 가져왔던 경기상승 모멘텀은 점차 약화되면서 올해 하반기 중에는 세계경기가 하향 흐름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주요 이슈로는
- 달러화 방향성의 불확실성 확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미국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
운데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달러화 향방도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흔들리는 신흥국
대외 리스크에 노출된 신흥국의 위기 점검 결과, 6개 국가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특히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위험이 증가하면서 통화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국제 유가 스텝업(Step-up)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국제 원유시장에서는 원유에 대한 초과수요가 예상되어 국제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제 전망
우리 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나 내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9%와 2.7% 연간으로는 2.8%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G경제연구원) * KDI(한국개발연구원) 2.9% 전망민간소비는 자산가격 상승, 일자리 관련 정책효과 등의 영향으로 2018년에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겠으나, 2019년에는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설비투자는 작년에 이례적으로 높았던 반도체 관련 투자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증가폭이 빠르게 축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