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혁명, 이미 시작됐다
4차 산업혁명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그것이 가져올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다수의 국가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잡고 그 성과를 가지기 위하여 노력 중입니다. 독일의 Industry 4.0과 스마트팩토리, 미국의 Advanced manufacturing, 중국의 제조2025, 그리고 우리나라의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모두 그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제조업 관점에서의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단순하고 반복적인 의사결정의 자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 활용 분야는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검사, 설비 예방정비, 가상 시운전입니다. 스마트 팩토리는 제품 생산 전 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 공장을 뜻하는데요. 제조업에 적용된다면 산업 기기와 생산 전 과정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제조업에 적용된다면 산업 기기와 생산 전 과정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고객의 요구에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수아랩은 최근 머신비전 검사 장비를 개발해냈습니다. 별도의 불량에 대한 규칙을 정해주지 않아도 제품의 이미지를 스스로 학습하여 불량을 판별해 낼 수 있게 됐죠. 독일의 지멘스는 가상공간에 시제품이나 공장 자체를 구현하여 예상 가능한 모든 문제점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