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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이 가져올 미래
5G 기술의 등장배경 및 정의
1984년 아날로그 이동통신의 상용화로 시작된 이동통신 기술은 새로운 서비스의 요구와 신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의 가치 창출과 함께 다음 세대로의 진화를 거듭해왔다. 2000년 2G, 2006년 3G, 2011년의 4G를 거쳐 10년 주기로 진화한 이동통신은 2020년 5G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2020년도에는 전세계 인구의 7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5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 도시,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장 등의 실시간 처리와 대응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5G가 등장하였다.
▼ 이동통신 세대별 주요 특성
5G는 5세대 이동통신의 줄임말로서 기존 통신(4G) 대비 20배 빠른 초고속(1 → 20Gbps), 10배 짧은 초저지연(10→ 1ms), 10배 많은 초연결(0.1 → 1/m2) 기술을 의미한다. 5G는 기존의 3G와 LTE(롱텀에볼루션)와 비교하여 단순히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가 향상된 것이 아니라, 5G를 통해서 응답속도의 향상과 더불어 지연속도의 최화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자율주행차와 같이 수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통신해야 하는 상황에 적합한 이동통신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 5G의 속성 및 미래 서비스 예시
5G와 산업의 변화
5G의 통신속도와 응답속도로 인해 구현될 기술 중 하나는 자율 주행 자동차이다. 5G를 통한 IoT 핵심 기술인 V2X(Vehicle-to-Everything, 차량·사물 통신)를 이용하면 보행자와 차량의 위치를 감지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트래픽을 분산시켜 안전과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자율 주행을 위해 필요한 차량, 보행자, 교통상황 등의 데이터들은 교통 시스템에 수집되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고 다시 다른 운전자에게 전달되게 된다. 이러한 5G의 네트워크 연결과 초저지연 전송속도를 통해 모든 시스템이 연동되어 차량의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초실시간, 초저지연, 초고용량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5G를 통해 사용자들은 초실감 서비스, 초연결 서비스, 초지능 서비스 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가상현실 (Virtual Reality, VR),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홀로그램 등 실감형 콘텐츠들의 확산을 가져오며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오감을 자극하는 사실감과 현장감을 제공할 이다. 또한 5G기술의 활용을 통해 게임, 공연,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뿐만이 아니라 제조, 의료, 교육,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시사점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은 “살아남는 종은 가장 강한 것도 아니고 가장 똑똑한 것도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라고 말했다. 5G로의 진화에서 기업은 어떤 기술을 어떻게 결합해 도입함으로써 혁신을 이룰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해야 한다. 5G의 상용화와 함께 산업 영역은 더욱 불분명해질 것이며, 이에 기업들 역시 로운 기술 변화와 소비자의 니즈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자사의 성장잠재력을 개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