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기술! 최고 수율! 놀라운 성과! 가속도계 조립을 말하다.
< FNS 생산팀 >편
FNS 생산팀 생산 2담당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가속도계의 조립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가속도계란 물체에 전해지는 진동이나 충격 등의 동적 힘을 감지하는 센서로 미사일, 어뢰 및 항공기의 관성항법장치 핵심 부품입니다.
풍산FNS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군수용 관성항법장치에 가속도계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가속도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지진계측기, 변위계측기 등 민수용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생산2담당은 총괄담당, 조립공정, MEMS공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명의 인원이 항법용정밀가속도계, 지상항법용가속도계, 고가속도계, 지진/변위계측기, 고충격센서, 각속도계 등 7가지 센서를 정밀 조립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손목시계만한 크기의 가속도계에 수십 개의 부품을 수작업으로 조립해야 하는 만큼 높은 기술숙련도가 요구되고, 기술전수가 잘 이어져야하기 때문에 생산2담당은 신구 조화가 잘 되고 끈끈한 단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생산2담당에는 다른 사업장에서는 볼 수 없는 작업실이 있습니다. 청정실과 MEMS실입니다. 방진복과 방진모, 청정화를 착용하고 에어샤워기를 지나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소량의 먼지라도 성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공정은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전기적, 기계적 시스템으로 실리콘웨이퍼를 가공하는 기술입니다.
실리콘웨이퍼 표면에 산화막을 증착한 후 사진 및 식각, 구리 증착 순으로 실리콘을 깎아내어 가속도계의 핵심부품인 펜듈럼을 만듭니다.
조립공정은 50여개의 부품, 4개의 조립체로 이루어진 가속도계를 펜듈럼조립체, 감지부조립체, 자석조립체, 완성조립체 순으로 조립합니다.
전 공정의 80%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감지부조립체에 전자부와 케이스 등을 결합하고 온도 안정화, 온도순환시험 등을 거쳐 성능시험을 합니다. 짧게는 8일 길게는 15일 정도 걸리는 시험을 통과해야만 양품1개가 나옵니다.
현재는 평균 70% 정도의 수율 성과를 내고 있지만, 100% 전수양품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풍산FNS 생산2담당은 한 개의 부품, 한 개의 조립체에 생명을 불어넣어 조립수율 100% 달성을 목표로 풍산 FNS 센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장 임 규 FNS 생산팀 생산2담당 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