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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날 땐 Go!Go!
쌓여있는 업무를 처리하고 퇴근할 때면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납니다. 그럴 때 갈 수 있는 고깃집을 소개합니다. 바로 장금이! 창원 중앙동 번화가 골목에 위치하며,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곳입니다. 역사는 짧지만 그만큼 사장님의 열정이 넘치는 곳이죠. 상호명 그대로 사장님은 장금이처럼 절대적인 맛을 추구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가브리살, 항정살, 삼겹살로 이뤄진 모둠 스페셜입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3구 소스 볼에는 마늘, 젓갈, 쌈장이 있습니다. 2구 소스 볼에는 땡초장아찌, 양파장아찌가 자리잡고요. 그리고 쌈 채소와 김치, 갓김치가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밑반찬이라고 하기엔 너무 과한 양념 껍데기와 순두부 찌개가 나옵니다. 돼지껍데기는 매콤 달콤한 소스와 깻잎이 곁들여져서 정말 맛있고요. 순두부찌개는 고기, 호박, 바지락이 한데 모여 소주 한 병이 사라지는 마법을 만들어줍니다!
돼지껍데기, 순두부찌개로 우리의 간과 위장에 축제가 시작됨을 알리고 나면, 본격적인 고기 타임이 열립니다. 직원 분께서 직접 능숙한 손놀림으로 고기와 버섯을 숯불 위에 올려주십니다. 깔끔한 고기 뒤집기 기술 시연을 보고 있으면 어느덧 고기가 익어있습니다. 손수 고기를 구울 필요가 없어 먹고 마시기만 하면 됩니다.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진 항정살 위에 고추냉이와 땡초를 곁들어 입안 가득 넣으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그렇게 천국을 누리다 보면 이젠 현실로 돌아가야 하는 아쉬운 순간을 맞이합니다. 이 아쉬움을 달래줄 비장의 무기! 해물라면! 직접 잡아 온 딱새우를 넣은 시원한 해물라면은 고기와 술로 뒤범벅된 우리의 위장을 달래주며 대미를 장식합니다.
오늘도 업무에 지친 몸과 정신을 달래주고 천국을 맛보기 위해 동료들을 이끌고 가야겠습니다. 요즘같이 미세 먼지도 많은 날, 여러분도 오늘 퇴근 후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시죠!
박지원 사원홀딩스 창원 운영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