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무대로 달릴, 축구왕을 꿈꾸다
올해 여섯 살인 큰아들 지호는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의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운동을 시켜달라 조르기에 일주일에 한번 가는 축구교실 취미반에 등록해주었습니다. 그 후 축구의 매력에 빠져 터닝메카드와 이별을 하고 매일 축구공과 살더라고요. 그러던 어느 날 지호의 폭탄선언이 이어졌습니다. “아빠! 나 축구 선수가 될 거야”
손흥민 선수처럼 영국에서 멋진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네요. 영국으로 보내달라는 지호를 간신히 달래고 우선 대한민국을 제패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현재는 취미반에서 선수반으로 새로 등록을 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씩 축구교실에서 미래의 축구왕 슛돌이가 되기 위해 맹 연습 중입니다.
얼마 전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인 신태용 감독이 주최하는 제9회 주니어 Soccer festival 에서 입상하여 트로피와 부상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답니다.
우리 지호가 축구공으로 세계를 제패하는 그날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풍산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사랑하는 큰아들 지호 파이팅!
최종문 사원메탈서비스 생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