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자세히 말씀 드리자면, 설비의 수급계획에 따라 새로운 설비의 사양을 검토하여 도입을 진행합니다. 신규설비의 검증에 있어서 시 운전 테스트 역시 우리 팀의 업무입니다. 시 운전 테스트는 생산담당과 설비관리담당의 입회 하에 실시하며, 신규 장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검수항목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인 설비 역시 개조와 개선이 필요한지 유지관리에있어서 설비관리담당이 책임을 집니다. 노후된 설비의 폐기 역시 설비관리담당의 몫 입니다. 설비의 사양을 검토하여 사용이 불가하게 되면, 관리담당에 의해 불용설비로 기록되어 보관됩니다. 이렇듯 설비관리담당은 정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성능유지와 열화를 방지하여 항상 최적의 상태로 설비를 유지 보존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생산 제품의 품질과 생산 능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경일 차장과 제가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현장은 박동섭 반장을 필두로 정비보수 김진겸 사원,가공업무 김시환 주임, U/T관리 김광석 차석, M/G전기담당 정형재 주임, 부품전기담당 이규생 차석, 분말사업장담당 허경보 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0.7세의 높은 평균연령과 9명의 소수인원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열정과 일당백의 마음가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공장에 필요한 전기, 안전 등 선임자격증 7가지를 보유하고 있어 우리 사업장의 핵심인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설비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와 같습니다. 의사는 환자가 어디가 아픈지, 아픈 곳을 무슨 약으로 처방해야하는지 또 아프지 않기 위해선 어떻게 예방관리를 해야 하는지를 판단합니다. 우리 담당도 각 설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장비개선을 위해 약 160여대 설비의 특징과 스펙을 모두 파악하고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우리 팀은 주 단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담당과 반장이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간 장비 별로 순회하여 기 체크된 사항은 설비 비 가동 시간을활용하여 조치를 취하고 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정비사항은 특별관리 목록으로 설정하여 격주 휴무 및 연휴기간을 통해 정비를 실시합니다.

설비 현장에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우리 팀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설비 개선중심의 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설비개조 및 시설보수공사를 통해 공정 및 장비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설비관리담당 TPM 분임조 이름인 ‘불사조’처럼 영원히 죽지 않는 열정으로창원사업장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