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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보 주재 기자 워크숍 개최
직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기업문화를 만든다는 사명의식으로!

울산 박재현 기자, 부산 최태인 기자, 본사 김미슬 기자, 홀딩스 부산 성중목 기자, 안강 현용운 기자, 특수금속 심창숙 기자, 메탈서비스 유성열 기자(왼쪽부터)

지난 9월 27일 본사에서 사보 <풍산가족> 주재 기자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풍산가족의 발전과 사보 기자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습니다. 총 10명의 각 사업장 주재 기자중 바쁜 업무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한 6명의 기자들과 홀딩스 전략기획실, 홍보팀이 모여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편집실 작성

<풍산가족>의 의미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주재 기자분들은 기자가 된지 1년부터 10여 년 동안 풍산사보를 맡아온 분까지 아주 다양했습니다.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각자 사보 기자로서의 자기소개를 하며 문을 열었습니다. 어색하게 인사하며 시작했던 순간도 잠시, 우리 사업장이 자랑할 만한 이야기를 뽐내고 사보 기자로서 뿌듯했던 순간과 가장 난처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우리 회사가 원하는 사보 <풍산가족>의 기능과 의미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우리 회사의 문화와 직원들이 원하는 콘텐츠, 경영진의 요구사항이 모두 어우러진 사보를 만들어야 하며, 조직 내부의 소통을 책임지는 사보의 중요성도 함께 짚고 넘어갔습니다. 유익한 정보매체로서의 사보와 우리 회사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도구가 되는 사보. 그것을 만드는 역할을 주재 기자가 담당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리더로서 자부심을 갖자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근로자들의 관심을 파악하고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보 기자로서의 역할을 다시금 되새겨보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사보 기자로서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교수신문의 김재호 기자님을 초빙했습니다. 기자님은 “직감에 따라 한 번 쓰고, 수십 번 퇴고하라”라는 메시지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사보 기자분들이 글쓰기에 부담을 내려놓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첫 메시지가 기자로서의 마음가짐에 도움이 됐다면, 그 이후의 강의내용은 글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리드문 쓰기부터 현장감을 담은 제목쓰기, 인터뷰어로서의 자세, 바람직한 퇴고 방식 등 도태되지 않는 사보 기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공유 받았습니다.

<풍산가족>의 기자는 각 사업장의 소식을 사진으로 남겨야 합니다. 정확하고 빠르게 촬영하는 것은 비전문가에게는 쉽지 않는 일입니다. 워크숍을 기획하기 전에 기자분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했을 때, 가장 많이 꼽힌 점이 바로 ‘촬영’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재 기자분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카메라 촬영 전문가를 모셔 기초적인 카메라 이해부터 상황 및 장소에 따른 사진 촬영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발전하는 <풍산가족>을 위해...

마지막으로 더 나은 <풍산가족>을 위해 리뉴얼된 사보를 탐구해보고 앞으로 <풍산가족>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타 기업의 사보 사례를 디자인 측면과 콘텐츠 측면에서 살펴보며 <풍산가족>에 반영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칼럼 부분의 문제점에 대해 가감없이 토론하고,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 한새로운 칼럼 주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사업장의 특징마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편집실에서는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것을 약속하며 이번 2019년 사보·주재 기자 워크숍을 마무리했습니다.

워크숍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주신 주재 기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풍산가족>의 발전과 사보 기자들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입니다. 우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풍산가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서로 잘한 점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도 나눴습니다. 워크숍에서 다짐했던대로 주재 기자분들도 앞으로도 풍산인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풍산인들 역시 주재 기자를 격려해주시며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풍산가족> 파이팅!


팩트와 맥락을 담은 좋은 제목의 조건을 설명하는 김재호 강사(교수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