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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및 항바이러스 동 상표 제작, 코로나19 여파로 관심 증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항균 및 항바이러스 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사업화에 필요한 인증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소재기술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Eco Green Copper 사업화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상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 중인 Eco Green Copper를 포함해 항균성, 항바이러스성, 위생, 친환경 등을 나타내는 상표 및 문구 디자인을 신규로 제작해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할 예정이다. 앞으로 우리 회사의 항균 및 항바이러스 동(판재, 봉재, 소전, 잉곳, 동분말)을 제품화하는 업체에서 완제품에 직접 상표를 새겨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내 인증마크는 홍보 효과가 미미해 크게 알려지지 않았고, 제품 개별 인증이 아닌 소재를 인증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어 큰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차정민 원장은 “국내외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하여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한 상표의 등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항균, 항바이러스 특성을 가진 우리 회사 신동제품의 상표명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우리 회사는 각 사업장 및 계열사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5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상표명 공모를 개최했다.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하고 재치있는 상표명 후보들이 접수됐다. 기존 상표명과 중복 여부를 확인하는 1차 심사를 거친 후, 최한명 부회장과 박우동 사장을 비롯한 임원 2차 심사가 진행된다. 총 8건의 상표명을 선정하여 각 최우수 외 3개의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가 진행된 후에는 상표 디자인 및 상표 등록을 거치게 된다. 등록이 완료된 상표는 앞으로 우리 회사의 Eco Green Copper 사업화 업체 및 신규 요청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된다. 향후 우리 회사는 홈페이지 등록과 전시회 부스 등에 상표를 게시해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 김미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