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업장은 지난 8월 10일부터 3일간 통합경영시스템(품질/환경/안전보건) 외부심사를 받았다. 품질, 환경, 안전보건에 대해 각각 갱신심사, 사후심사, 전환심사가 진행됐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2018)의 경우 기존 국내규격에서 국제규격으로 전환을 위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 결과, 목표 관리, 리스크 관리 및 안전환경 예방관리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5.56mm 파쇄탄 국산화를 위해 8월 20일 방사청 탄약사업팀 주관 하에 707특임단 특수요원들의 야전활용 성능 비교시험평가를 실시했다. 부산사업장과 스위스 RUAG 社의 각 5.56mm 파쇄탄을 비교해 총 8가지 시험을 실시한 결과, 파쇄탄 야전활용 성능은 수입탄과 비교해 동등 이상으로 나타났다. 9월 내 성능과 가격 측면을 고려해 국산화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부산사업장이 8월 31일 DCMA 안전점검(Pre-Operational Safety Survey)을 받았다. 미 육군은 군에 납품하는 탄약에 대하여 미 국방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3단계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산사업장 생산 전 안전수검으로 2번째 단계의 안전점검이다. DCMA 안전관리자인 샨 킹(Shawn King)은 “수검결과 이행 상태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부산사업장은 8월 18일 추진위원 및 실무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Safety Basic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안전작업절차서(JSA) 개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토의에 이어 7월 핵심작업관찰(CTO) 내용과 실적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산사업장은 지난달 실시된 경영층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안전문화를 지속해서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 증가와 대선을 앞두고 총기 규제가 쟁점화 되면서 스포츠탄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부산사업장은 이러한 수요 증가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생산 인력을 대폭 충원했다. 8월 총 38명의 신규 사원을 채용했으며, 신규입사자는 안전 및 직무교육 이수 후 8월 말까지 현장에 배치돼 스포츠탄 생산에 매진할 예정이다.

혹서기를 맞이하여 지난 8월 10일 부산사업장은 현장 격려행사를 가졌다. 이호동 공장장과 박동원 지부장은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무더위에 고생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직접 수박과 팥빙수를 전달했다. 이호동 공장장은 “여름철 무더운 환경에도 묵묵히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개인의 건강 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