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에 벚꽃이 화사하게 만개한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봄날 분위기를 자유롭게 느끼지 못하지만, 이어려움을 잘극복해낼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봄날, 저희 조립6담당 인원들도 힘차게 일과를 시작합니다.
우리 담당이 소속된 302생산팀은 안강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대구경 탄약의 완성조립에서 포장업무를 수행하는 팀입니다. 그중 우리 조립6담당은 다소 특별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고성능의 복합화약을 사용하는 유도무기의 탄두 조립체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복합화약이란 고성능 화약원료에 고분자 결합제를 피복한 후 고온 고압에서 성형하여 제조한 화약으로, TNT와 같은 용융 충전 화약과비교해볼때 열적,기계적 성질등이 개선되어 성능과 안전도를 향상시킨 화약입니다.
우리 담당 업무는 국내 유일의 복합화약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유도무기에 적용되는 탄두조립체를 생산하는 전문팀입니다. 김윤식 부장을 포함하여 총 18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고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반원들이 독자적으로 복합화 약을 성형, 정밀가공, 3차원 측정검사, 탄체조립 및 완성탄 포장까지의 전공정을 수행합니다. 우리 담당은 기술적 자긍심과 정밀유도무기에 사용되는 탄두조립체를 생산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생산 업무에 임합니다. 무엇보다 공정 특성상 고폭화약을 제조하여 정밀가공 및 조립하는 위험한 공정을 수행하고 있기에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55mm 신형 사거리연장탄의 핵심 부품인 RKT 및 BBU를 시제제작하여 현재 최종성능시험중에 있습니다. 내년까지 양산시설 구축을 목표로, 생산공실 및 제조시설 신규투자 업무도 수행하는데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만전을기하고 있습니다.
새내기 담당인 저또한 새로운 분야로의 업무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회사의 사업영역 확장 및 발전에 기여하는 부서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진하겠습니다. 오늘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