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곳곳에 활짝 핀 여러 꽃들과 더불어 녹음 또한 짙어지는 아름다운 5월입니다.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지만 저를 포함한 모든 담당 구성원들은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작업에 임하겠다고 굳게 다짐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안강사업장 100생산팀은 라이플 및 권총 탄약과 같은 소구경 탄약을 생산하는 부서이며, 탄자 및 탄피컵, 뇌관과 같은 부분품들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 소형2담당은 안강사업장이 생산하는 탄약 중 가장 작은 구경의 탄약, 즉 권총 탄약을 생산하는 부서입니다. 작은 크기의 탄약이지만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군과 법 집행기관, 그리고 스포츠 탄약으로써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탄약이 바로 권총 탄약입니다. 담당인 저를 포함하여 총 78명의 구성원들은 늘 자부심을 갖고 성실하게 현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총 12개 구경 40여 탄종의 다품종 탄약을 생산하는 우리 부서는 각각의 구경과 탄종에 따라 엄격한 공정검사를 거쳐 완성탄 결합, 검사 및 포장 같은 공정들에 대해 자동화 장비를 적용하여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미국 스포츠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 소형2담당은 어느 때보다 높은 가동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황에도 각각의 현장 반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 담당은 일부 탄종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FMJ(Full Metal Jacket)탄약 뿐만 아니라 친환경탄인 EMJ(Encapsulated Metal Jacket), 도비 방지를 위한 파쇄탄 (Frangible), 대인저지력을 극대화 시킨 JHP(Jacketed Hollow Point), SFHP(Starfire Hollow Point) 및 JSP(Jacketed Soft Point) 탄약과 같은 특수 목적용 탄약까지 생산함으로써 판매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병사는 식량이 없어도 1주일을, 식수가 없어도 3일을, 공기가 없어도 3분을 버티지만, 탄약이 없이는 1초도 버틸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라이플과 권총 탄약 같은 소구경 탄약은 사용자 개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품목입니다. 이에 우리 소형2담당 또한 “품질은 손끝에서 탄생한다”라는 점을 항상 인지하며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성실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현업에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