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방산기술연구원에 육군 교육사령부 정보화력전력소요과장 최구식 대령 일행이 방산 분야 연구개발사업 현황 파악 및 연구시설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 일행은 155mm 사거리연장탄, 램제트탄 등 주요 연구개발 사업현황을 청취했다. 최 대령은 “풍산의 첨단 탄약 연구개발이 방산 수출 도약과 우리 군 전력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방산기술연구원은 체계개발사업으로 진행한 76mm 철갑고폭탄이 모든 시험평가 기준을 충족하여 11월 13일 국방부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방산기술연구원은 2019년에 개발착수 후 2023년 7월 군 운용시험평가 단계에 진입해 9월까지 작전운용성능 및 군 운용적합성에 대한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76mm 철갑고폭탄은 선체를 관통한 후 지연 폭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방규격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전력화를 통해 해군의 대함 작전능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연구개발 소식을 SNS에 게시하며 고성능 탄약 국내개발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11월 3일에 방산기술연구원은 육군보병학교 주관 미래보병 전투발전 세미나에 참가했다. 연구원은 보병 전력발전을 위한 기술과제로 소부대전투력 향상을 위한 전투드론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병 전투수행 최적화를 위한 첨단기술개발 및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군 관계자들과 미래보병 전력에서의 전투드론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산기술연구원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한국 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연구원은 155mm 관측포탄, 사거리연장탄, 램제트탄 등 주요 연구개발탄약 25종에 대한 제품 전시와 활공형 탄약의 비행안전날개 전개 메카니즘 분석 등 연구논문 13건 발표를 통하여 정부기관 관계자들에게 기술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