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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홀딩스와 풍산은 3월 20일 서울 풍산빌딩 대강당에서 각 제57기,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양사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우동 부회장은 지난해 금리 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재편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수익성 강화에 주력해 계획된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며 주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2026년 경영 방향에 대해 박 부회장은 ‘압도적 경쟁 우위 확보’와 ‘가치 창출 중심의 조직 재편’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우선 지속 가능한 확장을 위한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동 부문은 고부가 친환경 분야의 로드맵을 더욱 정교화하며 AI 기반의 제조 혁신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방침이며, 방산 부문 또한 주요 부품의 내재화와 국제적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풍산홀딩스는 특히 2차전지 밸류체인을 담당하는 풍산특수금속·풍산DAK 넥스포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전사적으로 가속화해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기반의 고도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산그룹만의 고유한 ESG 가치를 투자·생산·영업·R&D 등 경영 전 영역의 판단 기준으로 삼아 ESG 경영과 안전 문화를 체질화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각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류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포함한 이사·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