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회장이 2월 25일 한국비철금속협회 2011년 총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34개 회원사 전체의 추대에 의해 회장에 오르는 류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한국비철금속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비철금속협회는 국내 비철금속공업의 발전을 통해 경제성장과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고자 1975년 설립된 단체다.

비철금속 수급동향 분석, 정부정책 관련 의견 수렴 및 정책 건의, 기후변화 및 국제통상협약 대응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풍산, LS-Nikko 동제련, 고려아연, 포스코 등 34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하고 있다. 류 회장은 회장선임 인사말에서 "세계 속에서 우리 나라 비철금속업계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류 회장은 2월 11일에 아시아·태평양기업인자문기구(ABAC)의 새 한국위원으로 선임됐다.

ABAC는 21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마다 3명의 기업인을 위원으로 선임, APEC 정상회의가 열릴 때 각국 정상들에게 민간 기업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리 회사가 통합방위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

우리 회사는 2월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4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2010년 통합방위 유공업체'로 선정됐다.
통합방위본부가 지난해 말 실시한 국가 중요시설 460여 개소에 대한 평가에서 우리 회사는 ▲경영진과 사원의 보안·방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투자 ▲관할 50사단과의 활발한 민관군 통합훈련 ▲사업장 경계에 과학화된 방호시설 구축 ▲중앙보안감사 우수 수검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강사업장은 경계면 울타리 신축, CCTV, 방호상황실, 면회실 및 출입인 사전 신원조회 등 방호분야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특히 예기치 못한 적 침투 및 도발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 훈련은 일선부대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합방위 유공 표창은 매년 군부대, 각기관, 지자체, 국가보안목표 시설 등에 대한 방호·보안 등 통합방위 활동 및 계획, 시행 등을 분야별로 점검, 그 결과에 따라 연 1회 수여되고 있다.

업체 선정기준은 방호계획과 시설물, 방호인력, 통합지휘 및 협조, 무기탄약 관리, 직장방위협의회 운용 등을 중점심사 항목으로 한다. 지역사단의 추천을 받아 합동참모본부 심사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국가 중요시설 중 1개 업체만을 선정한다. 우리 회사는 연평도 포격 도발 등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통합방위유공 표창을 수상해 타 업체의 귀감이 될것으로 본다.

이날 확정된 통합방위유공 표창 수상은 3월초 경북지역 통합방위회의에서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다.

류진 회장은 11월 2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4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산업재부문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회계법인 언스트앤영 한영이 외부 심사위원단의 결정에 따라 매년 남다른 비전으로 성공을 일궈낸 기업인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 각계의 중진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4개월 검토기간을 거쳐 류진회장 등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류진 회장이 취임 이후 풍산을 세계적 신동 방산업체로 성장시킨 공로가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류 회장은 수상소감으로 “풍산의 창립 이념에는 남이 하기 어려운 일, 그러나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을 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며 “이런 정신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