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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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는 류 진 회장(왼쪽), 경영이념을 선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류 회장과 임원들(가운데), 경영이념을 제창하고 있는 온산공장 임직원들(오른쪽)

      변화와 혁신을 통해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
      우리회사가 창립 37주년을 맞아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세계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우리회사는 10월 21일 본사와 사업장별로 창립기념식과 더불어 경영이념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류 진 회장은 『이제 우리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실천 가능한 경영이념과 비전을 새롭게 선포함으로써 풍산인의 역량을 결집해 제2의 도약이 아닌 제3의 도약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갑시다』라고 창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류 회장은 또 『먼저 우리는 오늘 선포한 경영이념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두번째로, 이익목표 등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경우에 회사 전체의 성장과 발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으며,『우리 풍산은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서로의 업무협조가 효율적으로 추진되는 살아있는 조직체를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실시된 모범유공사원과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에서 부평공장 운영지원팀 심중섭 사우 등 24명이 모범유공사장표창을, 41명이 공장장표창을 받았다. 또한 온산공장 인사부 류 홍 이사보 등 30명이 30년 근속표창을 받았고, 안강공장 200생산부 김용진 기장 등 188명이 20년 근속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동래공장 변양섭 대리 등 74명이 10년 근속표창을 받았고, 7년 근속 3명 등 총 295명의 사우가 장기근속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회사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사원에게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급했다.

      꿈을 전하는 통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우리회사는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이념을 재정립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개회사에 이어 경과보고와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다. 비전설정 배경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추진배경 및 목적, 외부 및 내부 환경 분석 그리고 전략적 방향 설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추진배경으로 중국 등 해외 동제품의 유입 증가, 국내경쟁사의 성장, 방산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 변화 등이 지적됐다. 외부환경분석에서는 고객지향적 경영, 신규사업개발, 세계적 관점의 R&D 전개 등이 지적됐으며, 내부환경분석에서는 안정성은 높으나 성장성이 부족해 투자요인이 부족하고, 신제품 및 첨단기술제품의 매출공헌비중을 조정할 필요성이 제시됐다.
      우리회사는 이러한 경영환경 변화를 고려해 이날 미래를 이끌어 갈 경영이념과 비전이 담긴 풍산 Way 체계도를 발표했다. 이제 새 천년을 이끌어 갈 풍산의 비전이 우리 풍산인들과 세상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37년 동안 한국경제의 근간을 만들어 온 땀과 열정으로 새 천년의 풍요롭고도 발전된 삶을 풍산인들이 만들어 갈 것이다.
      / 본사 정수영 기자 1620sy@poongsan.co.kr


      Poongsan Way

      경영이념
      【 미래가치 창조를 통해 인류발전을 선도하는 풍산 】
      비 전
      【 첨단소재산업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의 전문기업 】
      슬 로 건
      【 꿈을 전하는 통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
      핵심가치 5C
      【 Challenge, Create, Change, Confirm, Communicate 】
      * 풍산인은 미래를 향해 도전(Challenge)한다
      * 풍산인은 모든 일에 창의(Create)를 발휘한다
      * 풍산인은 끊임없이 변화(Change)를 추구한다
      * 풍산인은 다시 한번 확인(Confirm)한다
      * 풍산인은 열린 마음으로 소통(Communicate)한다


    • 풍산마이크로텍이 10월 20일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반도체 칩의 원료인 웨이퍼 저온 열처리로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 장비는 트랜지스터 축소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쓰이는 「High-K」 물질의 열처리를 위한 「저온·고압 열처리로」 장비로 고유전율 물질인 High-K 물질을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장비이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소자 성능의 개선은 물론, 고온 열처리를 할 수 없는 반도체소자 및 TFT LCD 등의 열처리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풍산마이크로텍은 이 장비가 전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공동 연구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새로운 특허기술을 도입, 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압수소 열처리를 이용한 고유전율 절연막 제조공정 공동특허권자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황현상 박사, 미국 현지의 고압열처리로 권위자인 김상신 박사 그리고 고압장비 제조인력을 전격적으로 영입했다.
      또한 풍산마이크로텍은 IBM, Intel, 삼성, HP 등 세계 반도체 회사들의 출자연구소인 SEMATECH과 공동기술과 관련된 개발의향서에 서명했다.
      우선 2006년 초 시험장비를 제작해 SEMATECH에 납품할 계획이며, 장비가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될 2007년에는 매출 3천6백만달러, 영업이익 1천1백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마이크로텍 김정원 기자 jwkim@psmc.co.kr


    • 류 진 회장이 10월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미국 워싱턴 주정부와 한미경제협의회가 주최하는 제3차 한미 태평양연안 6개주 연례 합동회의를 주재했다.
      한미 태평양연안 6개주 연례 합동회의는 한국과 미국 서부지역 태평양 연안 5개주(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레곤, 알래스카, 하와이)와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류 회장은 2003년부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첨단 기술의 메카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미국 아이다호주가 6번째 회원주로 등록, 한국과 미국 서부 태영양 연안의 경제적 협력관계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들 6개주가 한미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한미 교역의 40%에 달해 한미 최대 경제협력체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한편 차기 총회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 본사 정수영 기자 1620sy@poongsan.co.kr

    • 사진설명 : 김갑정 안강공장장이 첫 제품 출하전표를 결재하고 있다.

      방산 ERP 시스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안강공장은 10월 4일 공장장을 비롯한 임원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ERP 시스템의 첫 제품 출하전표를 출력, 결제하는 오픈식을 가졌다.
      작년 11월 조직된 ERP 추진팀은 10개월의 구축기간과 1개월의 병행 가동기간을 거쳐 물류 흐름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시스템 적응능력을 배양했으며, 이번 가동을 계기로 생산물류와 품질관리, 영업판매, 설비관리를 시스템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향후 ERP 추진팀은 물류마감의 안정과 결산시스템의 조기 실현에 힘쓰는 한편 사용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친숙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안강 윤진석 기자 jinsuk9496@poongsan.co.kr


    • 대한민국 대표 일류상품인 우리회사 소전의 세계시장 정복기가 방송에서 집중 조명됐다.
      KBS 「신화창조의 비밀」이 9월 23일 「5g 동전의 대승부」라는 제목으로 세계최대 소전업체인 우리회사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회사의 인도 1루피 소전 수주, 필리핀 화폐개혁 주도, 유로화 수주 등 우리회사의 대표적인 소전 수주 성공사례와 이를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이 자세히 다뤄졌다.
      특히 유로화 수출을 위한 노르딕 골드 자체 개발과정을 소개하는 등 세계 최대 소전업체가 되기 위한 풍산인들의 땀과 노력을 자세히 그려 보는 이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지난 98년 유로화 소전을 수출하면서부터 각종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우리회사는 이번 방송으로 세계 최대 소전업체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기업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 본사 정수영 기사 1620sy@poongsan.co.kr

    • 사진설명 : 200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사례발표회

      열린 경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위해 노력
      안강공장이 지난 14일 노동부가 주관하는 200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제도는 정부가 상생의 노사문화를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금융·행정·재정상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안강공장은 2000년 2월 노사협력 결의대회 이래로 갈등과 대립의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상생의 노사문화와 가치창조적 노사관계를 구축,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안강공장은 열린 경영, 노사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매년 현장사원 및 반장, 청원경찰 등 1,000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30회 이상 공장장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지는 등 공장의 경영현황 및 미래의 비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2001년부터는 사원 및 사원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노사공동 벚꽃축제를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사 일체감 조성과 상호신뢰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 진행

      안강공장은 노사간 주요 관심사항 및 사원 복리후생을 논의하는 노사협의회, 재해예방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노조가 주축이 되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품질개선, 비용절감 등을 통한 안강공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사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 경쟁력 강화 노사공동 혁신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
      안강공장은 이번에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선진 노사문화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3년간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세무조사 유예, 군수물품 조달 적격심사 가점 부여 등의 금융·행정·재정상 다양한 혜택도 받게 됐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노사협력 증진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세부 평가항목은 △최고경영자의 노사관 △노사협력 프로그램 실시 여부 △열린 경영 △인적자원개발 활용 △작업장 혁신 △성과배분제도 △근로자 복지 및 기업의 사회적 의무 등이다.

      / 안강 윤진석 기자 jinsuk9496@poongsan.co.kr


    • 온산공장 일신분임조는 9월 7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표준협회 품질경영 중앙추진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일신분임조는 「PMC-90(Multi Guage)재 작업방법 개선으로 불량감소」를 주제로 출전했으며, 우수한 개선내용과 능숙한 발표로 타 업체 분임조와 차별화된 수준을 보이며 많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발표자인 생산기술2팀 곽원신 과장과 압연부 배종인 반장은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온산공장에서 실시한 TPM 및 6시그마 활동이 정착단계를 지나 타 공장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높은 수준임을 말하는 결과』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전개해 전사원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온산 홍상호 기자 sangho@poongsan.co.kr


    • 온산공장 연구개발실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초극박 압연 동합금 소재 제조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자원부 지원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총괄하는 「초극박 압연 동합금 소재 및 부품화 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세부과제 중 하나로, 우리회사는 온산공장 연구개발팀 황원제 이사를 총괄책임자로 선정해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대학교와 같이 2008년까지 3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초극박 압연 동합금 제조기술 개발이란 18㎛의 두께를 가진 압연 동박판을 개발하는 기술로 이 부품의 대표적인 사용처는 HDD, LCD, FPCB 등으로, 특히 정보·전자통신의 계속적인 발전에 따라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에 사용된다.
      연구개발팀의 황인엽 팀장은 『일본이 9㎛ 두께의 압연동박 제조기술을 선점하고 있으며, 전기동 가격에 대비해 580%의 고부가가치를 지닌 18㎛ 두께의 압연동박 제품 역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국내에서도 정부지원 하에 압연동박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 것은 국내 압연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우리회사는 산자부 지원 정부과제인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추진 중인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박판 제조기술을 축적해 정밀압연 제조 선도기업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한 Kick Off Meeting이 지난 8월 31일 인천 송도에 있는 생산기술연구원에서 우리회사를 비롯해 대학 관계자, 연구기관 등 총 12개 기관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술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상호 간에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 온산 홍상호 기자 sangho@poong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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