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 살균성 적극 홍보로 마케팅 강화 ▒

우리회사가 동관 판매촉진을 위해 제작한 책자 「동과 위생」1만부를 배포하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전국의 동관대리점과 상회, 건설업체, 시공현장, 관공서 및 언론사에 보내진 이 책에는 지난 5년간 일본 동센터와 영국의 응용 미생물학연구센터에서 발표한 연구자료가 실려 있으며 특히 동판이나 동관이 황색포도균과 병원성 대장균인 O-157 등을 박멸시키는 살균특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동의 위생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동관사업부는 이러한 동의 살균성을 적극 홍보해 동관 수요증가를 촉진할 계획이다.

한편 영국의 공영 BBC방송은 8월 20일 보도를 통해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의 빌 키블 교수 연구팀이 동으로 된 주방기구를 사용하면 O-157과 같은 치명적인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들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키블 연구팀은 시중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테인레스 제품 주방기구에는 O-157이 무려 1개월 이상 생존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병원균들은 스테인레스 표면에 긁힌 틈새에 생존한다고 말했다.

반면 동은 실온상태에서 4시간만에 박테리아를 박멸할 뿐만 아니라 냉온에서도 14시간이면 완전히 퇴치한다고 동의 항균효과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키블 교수 『이제 음식을 조리하거나 넣어두기에 좋으면서도 쉽게 씻을 수 있는 저렴한 동합금이 어떤 것인지 찾는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압연 유통 업체 간담회:::

우리회사가 9월 14일 압연 유통업체와의 유대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문원 사장을 비롯한 우리회사 영업담당 임원과 유통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총 4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유통업체들을 격려하고 양쪽의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

이문원 사장은 인사말에서『금년에는 국내외의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수요감소에도 불구하고 유통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년과 비슷한 경영성과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동반자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통업체 대표들도 『풍산과의 동반자 관계는 유통업체들에게도 큰 힘이며, 풍산과의 인연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조폐공사와 수출촉진 위한 컨소시엄 구성 ▒

우리회사는 8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문원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조폐공사와 화폐 및 보안제품의 수출촉진을 위한 『국제판매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컨소시엄 체결로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 소전 및 주화시장에서 우리회사는 영업력과 조폐공사의 공신력이 결합해 남미와 아프리카 등 잠재수출력이 높은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활성화를 모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 풍산 주주중시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 ▒

우리회사가 지난 7월 24일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재정경제부와 대우증권이 후원한 '주주중시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은 지배구조, 배당, 공시 등 주식에 관한 사항과 기업의 IR활동 등에 대해 증권전문가들이 분석평가한 결과에 따라 우수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최근 기업가치의 평가기준이 매출 등 외형은 물론 경영의 투명성이나 주주가치 존중 등으로 달라지고 있는 시장의 새로운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우리회사는 지난해부터 주주의 이익 증진과 투명한 경영을 위해 본격적인 IR활동을 추진해 오면서 그동안 수차례의 기업설명회와 사업장 방문 등의 관련행사를 개최했으며, 또한 주요경영내용의 보도와 월별 경영실적 공개 등을 통해 시장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대외적으로 진솔하게 알리는 데 힘써 온 것이 인정돼 평가점수 합계 12위로 우수기업 상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실시된 이날 시상식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한국기업의 주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저평가돼있다"면서 "기업가치 평가기준이 매출 등 외형은 물론 경영의 투명성이나 주주가치 존중 등으로 달라지고 있는데, 이번 주주경시경영 우수기업들이 이런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수상업체를 격려했다.



⊙ 풍산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가 뽑은 IR 상반기 최우수 기업으로도 선정 ⊙

한편 우리회사는 한겨레신문사 자매 경제주간지인 DOT21에서 주요금융회사 소속 애널리스트와 펀드메니저들을 대상으로 상장기업 투자홍보활동(IR) 실태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상반기 상장기업 투자홍보활동(IR)실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 85명의 증권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 결과 7점만점에 평균 6.17 얻은 우리회사와 제일모직이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250개사 조사대상기업 중 144개 기업만 설문상에 거론되었고 나머지 기업들은 아예 증권전문가의 관심권 밖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적으로 투자자 및 증권전문가들은 기업의 경영내용과 실적에 관한 정보가 제때 정확하고 성실하게 시장에 공개되는가 하는 투명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울러 국가경제적으로도 부실한 기업이 잘못된 정보를 유포한 뒤 나중에야 진실이 밝혀졌을 때는 그에 따른 짐을 그 기업뿐 아니라 온 나라 경제가 함께 지고가야 하므로 기업의 투명성은 시장뿐만 아니라 온 나라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 안강공장, 신형개발탄 특허 획득 ▒

안강공장은 7월 6일 자체 개발한 신형 20미리 탄약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충격소이신관이 결합된 사거리연장 예광자폭탄』은 그동안 축적된 탄약체계 기술을 바탕으로 적 전술기의 저고도 침투공격 및 강하공격에 대비해 현재 생산 중인 발칸포 탄약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탄약으로 군의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탄약은 기존 탄과 달리 목표물을 벗어났을 경우 예광제의 잔류열에 의한 고폭제 폭발로 공중 소멸됨으로써 아군의 피해가 없도록 설계됐다.

또한 탄체 열처리를 통한 관통력 증대는 물론 형상을유선형탄두로 변경, 공기저항계수를 대폭 감소시키고 고에너지 고속연소 특성의 추진제를 설계 적용함으로써 유효사거리가 기존탄에 비해 50%나 향상됐다.